그룹 ‘위너’ 리더 겸 막내 강승윤(29)이 팀에서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돌입한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오는 6월2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강승윤은 YG에 들어오기 전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쳤다. 엠넷 ‘슈퍼스타K’ 시즌 2(2010) 출신이다. 2011년 MBC TV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나섰고 2013년 ‘비가 온다’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위너 정규 1집 ‘2014 S/S’로 재데뷔했다. 이 팀은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강승윤은 김진우·이승훈·송민호에 이어 위너에서 네 번째로 군 복무를 감당한다. 김진우·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고 소집해제됐다. 송민호는 대체 복무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