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사이버대 중 학생 수 최다… 석사 최초 운영 공학계열 융합형 전문가 키워 지난해 車제작 대회서 두각
이기정 총장
한양사이버대(총장 이기정)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며 세상을 이끄는 인재를 키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HYCU Next VISION 2030+’라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사이버대학원 개원, 첫 온라인 공학대학원 출범, 첫 반도체계약학과 신설 등 사이버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실용 학풍을 지향하는 한양대의 전통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리딩하는 다양한 학과를 개설해 인재 양성소로도 인정받고 있다. 실제 2002년 개교 당시 6개 학과로 시작해 현재 학부 과정 42개 학과 및 전공(공유전공 포함), 대학원 과정 6개 대학원 및 12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공학계열 필두로 호텔관광 등 실무 학과 개설
실무 능력을 키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학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미래 자산인 호텔 및 관광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관광항공경영학과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전 세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관광, 항공 산업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호텔외식경영학과는 호텔, 외식, 카페 창업 3가지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미래 산업의 중심인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전문적 실천 역량을 키운다.
디자인학부는 건축공간디자인, 뉴미디어디자인, 리빙디자인, 시각디자인, 예술문화디자인까지 분야를 세분화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그 외 광고미디어, 아동학, 보건행정, 미술치료, 상담 등 직장인 재취업을 위한 학과와 인생 2막을 대비한 실버산업, 부동산, 사회복지학과 등도 운영하고 있다.
첫 사이버대학원 넘어 지속적인 전공 확대
한양사이버대 석사 과정은 2010년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출범했다. 당시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으로 시작했으나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미래융합공학대학원까지 사이버대학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2021년도에 국내에서는 최초의 사이버 공학대학원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기계IT융합공학 전공, 도시건축 전공 등 2개 전공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정보대학원은 미래 교육을 주도할 전문성과 사명감을 함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실제 학습 현장에서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실천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휴먼서비스대학원은 아동가족, 상담 및 임상심리, 경찰법무 3개 전공으로 운영된다. 경찰법무전공의 경우 국내 유일의 경찰교육 사이버대학원으로 국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경영대학원은 마케팅, 금융회계, IT, 광고미디어 MBA 과정으로 경영 전문가로서 성장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한양사이버대 학생 수(학부 및 대학원 재적생)는 1만9441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대학원 신입생 모집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 전형을 비롯해 산업체 위탁, 군 위탁 전형 모두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석사 과정은 5월 15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친구 추가 후 대화하기 선택)로도 가능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