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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항에 K뷰티 체험장 열고 관광객 맞는다

입력 | 2023-05-26 03:00:00

서울시관광협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개최
김포공항 입국장에 체험부스 마련
차별화된 경험과 만족감 선사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올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올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국제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면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터널의 끝이 보이는 지금이 서울 관광을 정상화시킬 최적기라 보고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환대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퍼스널컬러, 맞춤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K-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한 외국인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의 화장품, 마스크팩 등을 찾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K-뷰티는 쇼핑 관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만의 퍼스널컬러 찾기’ 등 한국 M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체험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어 이와 결합한 관광 체험 상품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협회는 방한 관광객에게 K-뷰티를 체험하며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부스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비록 아직 관광 시장이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을 찾아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대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환대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항에서부터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관광 업계, 상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외국인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하고 환대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K-콘텐츠’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퍼진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즐거운 여행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환대센터 방문 인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한국 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