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의 ‘2023 썸머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25일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축구 캐스터와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감독으로 부임해 전개되는 예능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평가전을 치르면서 펼쳐지는 상황극에 맞게 새로 적용될 개선점과 신규 클래스 등을 소개했다.
선수가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최고의 순간을 담은 ‘아이콘 더 모멘트’는 이날 출시된다. 기존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이며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선수를 만날 수 있다.
넥슨은 이번에 출시된 23명의 선수를 더욱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이들의 필요 코인 개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기존 아이콘 선수들의 능력치를 상향하는 등 재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신규 클래스 추가와 함께 각종 플레이 경험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선수 침투 방향 설정과 신규 침투 패스를 도입해 다양한 공간 창출을 지원하며 신체 조건에 따른 골키퍼 플레이에 차이가 나도록 해 선수 선택의 폭을 넓힌다.
또 슈팅 밸런스를 조정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중장거리 파워슛 기능을 추가하며 신규 개인기 15종 추가와 득점 외 반칙, 태클 등 장면들도 경기 종료 후 볼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기능을 개선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도 실제 축구와 연계한 프로젝트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세리머니 챌린지를 실시해 K 리그1와 K 리그2 경기에서 특정 선수가 골을 넣은 후 지정된 피파 온라인 4 대표 세리머니 7종 중 1종을 따라하면 해당 선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선수단에 회식비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