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얼리서머’ 호캉스 패키지
파르나스호텔 제주 ‘르 블루 메르’ 패키지
호캉스 문화가 발달하면서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영화나 아트 등 문화 애호가라면 ‘컬처캉스’를, 이국적 풍경에서 요트 등 색다른 체험을 만끽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물캉스’ 패키지를 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호텔 빙수부터 풀사이드 바 이색 메뉴를 제공하는 식도락 패키지도 다양하다.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테마별 호캉스를 모아봤다. 》
시그니엘 부산 인피니티 풀.
미술관 산책, 요트 투어, 빙수 한그릇… 호캉스하며 호강하는 시간
호텔에 머물면 전시 티켓 제공
20세기 거장 작품 만날 수 있어
제주도 럭셔리 요트 패키지
객실과 이용권 묶어 힐링 선사
20세기 거장 작품 만날 수 있어
제주도 럭셔리 요트 패키지
객실과 이용권 묶어 힐링 선사
그림도 보고, 별도 보고, 호젓한 호캉스
그랜드 워커힐 ‘얼리 서머 세트’
이른 여름, 예술 작품이나 자연 풍경 속에서 차분하면서도 호젓한 쉼을 누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그림이나 천체 관측 등 색다른 체험을 호텔 속에서 누려보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세계적인 거장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로의 초대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에 투숙하면서 바로 인근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투숙객에게 객실 1박과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VIP 티켓 2장 등을 제공한다. 32만650원부터.
도심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는 호캉스도 있다.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은 도심에서 벗어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스태리 나잇’ 패키지를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천체 관측 키트를 제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망원경을 만들고 별자리를 살펴볼 수 있다. 가격은 평일 기준 25만5000원부터.
이국적 분위기 만끽 요트로 즐기는 여름
파르나스호텔 제주 ‘풀사이드 딜라이트’ 패키지.
비스타 워커힐 ‘서머 프리뷰 세트’.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도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 레저 액티비티인 요트 투어를 체험할 수 있는 ‘썸머 요트 투어’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요트 투어 2인 이용권이 포함돼 해운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평일 디럭스룸 기준 14만4000원부터다.
빙수·보양식과 함께하는 식도락 패키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쿨&스위트’ 패키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망고 블리스 서머’ 패키지. 각 사 제공
파르나스호텔 제주는 인피니티 풀에서 달콤한 꿀과 알싸한 마늘 소스가 조화된 ‘꿀 마농 치킨 감자’와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을 풍성하게 담은 ‘색달 백짬뽕’ 등 풀사이드 바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에스추어리 풀’ 패키지를 내놨다. 샤인머스캣 하우스 맥주 ‘피앤유(PnU) 페일에일’ 등도 증정한다. 파르나스호텔 제주 웹사이트에서 웹 회원 가입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