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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산삼 11뿌리 무더기 발견…감정가는?

입력 | 2023-05-25 16:43:00

지리산에서 발견된 산삼. 한국심마니협회 제공


경남 함양군 지리산에서 산삼 11뿌리가 발견됐다.

25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농사를 짓는 60대 A 씨는 전날 지리산 자락에 있는 암반 아래 계곡에서 5대 가족군이 모인 것으로 보이는 산삼 11뿌리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모삼(어미삼)은 7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했다.

산삼의 전체 무게는 약 75g, 감정가는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짙은 황색에 머리 부분인 뇌두가 뚜렷하고 뿌리에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