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지원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젝트에는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했다.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돼 2만 4833명의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당시 교육 수료율은 84.9%(572명/673명)에 달했으며 교육 수료 상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단골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