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MW급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조기 사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