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 휴양지 괌을 강타하면서 공항이 침수되고 호텔 건물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앞두고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도 꽁꽁 묶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25일 현재 한국인 관광객 약 3000명이 괌에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에 큰 어려움이나 지장이 있는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접수된 부상자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괌의 한 리조트 객실의 천장이 내려앉고 출입문 등이 부서진 모습.
사진 출처 네이버 카페 ‘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