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최고평점… 셀틱은 역전패
오현규(22·셀틱·사진)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25일 하이버니언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13분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 2-1로 만들었다. 오현규의 리그 4호이자 스코티시(FA)컵 1골을 포함한 이번 시즌 5호 골이다.
오현규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뛴 오현규는 슈팅 8개,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를 부여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