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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제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집 주변에서 텃밭작업을 한 이후 발열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A씨 집 주변 텃밭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SFTS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에서 15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SFTS는 치명률이 18.7%로 높고, 특별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