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엔데믹을 선언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5.11/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79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7759명, 해외유입 3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64만6973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6일) 1만7933명보다 137명(0.7%), 1주일 전(19일) 1만8106명보다 310명(1.7%) 각각 감소했다.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1만9341명 발생한 뒤 20일(1만8106명), 27일(1만7796명) 등 2주째 전주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근 주간(5월 21~27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7532명으로 3월 26일부터 63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일 2만2000여명 이후 줄곧 2만명 아래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