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27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천하제일장사2’ 최종회에서는 그간 왕좌에 앉아 시즌2 경기들을 관전하며 기다려온 야구팀이 마지막 승부를 위한 투지를 불사른다.
홍성흔이 모래판에 입성하자 김기태 해설위원은 “지방이 다 빠지고 근육화 돼서 정말 씨름선수 같다”며 근성에 혀를 내두른다. 이윽고 본 경기에서 홍성흔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관한 아내는 눈물을 글썽인다.
한편 양준혁은 시즌1 ‘승률 83%’의 위용을 뽐내며 당당히 출전한다. 그러나 그는 샅바 싸움에서부터 거친 비명을 내지른다. 급기야 양준혁의 경기 중 대박 사건이 발발해, 이에 흥분한 MC군단들의 목이 쉬는 사태마저 벌어진다.
이에 이만기 해설위원은 “많은 방송을 해봤지만, 지금처럼 이를 꽉 깨무는 건 처음”이라며 과몰입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