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6월부터 생존수영 안전체험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생존 수영 수업은 8세 이상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발달 특성을 고려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수업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족간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