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잔망루피 협력해 콜라보 제품 출시 코렐, SGC솔루션도 캐릭터 패키지 선보여
캐릭터 패키지 열풍이 주방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 제품이 어린 아이나 ‘키덜트족’ 등 특정 소비자층을 넘어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던 가전·주방용품 업계도 캐릭터와 협업한 패키지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첸은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잔망루피’와 협력해 콜라보레이션 밥솥을 출시했다.
쿠첸의 잔망루피 밥솥은 3인용 프리미엄 밥솥 ‘121 ME’와 3.5인용 ‘멜로우’, 1.5인용 ‘머쉬룸’ 밥솥이다. 제품 외관에 잔망루피의 얼굴을 적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작부에도 캐릭터 얼굴을 포인트로 담아내 매력을 더했다. 특히 프리미엄 밥솥 ‘121 ME’ 잔망루피 에디션은 밥솥을 핑크색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 제품에는 ‘잘 먹고 잘 살자’, ‘즐거운 인생’ 등 위트 넘치는 문구가 코렐 브랜드 최초 한글 패턴으로 적용됐다. 총 17종으로 출시됐으며 한국형 밥공기와 국공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의 원형 접시와 찬기, 머그컵 등으로 구성됐다. 한식과 양식, 1인 가구부터 홈파티까지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상차림이 가능하다.
SGC솔루션은 몬스터스튜디오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함께 글라스락 캐릭터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글라스락과 브레드이발소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브레드 접시 ▲햇밥용기 ▲조각피자 보관용기 ▲스트로우캡 머그 ▲시리얼 머그 등 유리용기 5종과 텀블러 등이다.
‘브레드 접시’는 브레드이발소의 대표 캐릭터인 ‘식빵’이 연상되는 모양으로 제작됐다. ‘촉촉한 햇밥용기’는 밥을 소분해서 보관하거나 냉동밥을 보관하기 좋은 사이즈의 밥 보관 전용 용기다. 실리콘 뚜껑 스팀홀에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를 적용했다. 이외에 ‘스트로우캡 머그’는 유리컵과 브레드이발소 캐릭터가 들어간 실리콘 빨대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