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방재의 날(5월 25일) 기념식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재의 날은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자연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에 지정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 25일로 지정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안전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그 기능 및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보건 및 환경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안전지킴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도입했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 영상 및 대피 문구 표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이 평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재난종합상황실 구축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철도 재난 안전 플랫폼 구축 △승강장 안전문 자동감시 장애 예측 시스템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