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미국 내 6개 도시, 총 10회 공연의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바투(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샬럿을 시작으로,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북미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투바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에 섰는데, 해당 공연 2회 모두 매진됐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32개 국가/지역의 영화관, 총 1,303개 상영관에서 중계돼 전 세계의 모아(팬덤명)와 함께 했다.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28일 공연에는 깜짝 게스트로 코이 르레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투바투는 코이 르레이와 함께 ‘해피 풀스(Happy Fools) (feat. 코이 르레이)’ 오리지널 버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투바투는 “이틀 동안의 스타디움 공연은 꿈만 같았다. 모아 분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저희에게는 마법 같지만, 이번 북미 투어는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분의 가수임이 자랑스럽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오늘 무대를 하면서 모아 분들의 행복한 미소, 함성을 들으며 정말 행복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투바투는 오는 7월 1~2일 일본의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비치시티 인터내셔널스타디움, 13일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