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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선사와 손잡고 ‘조선해양 스타트업’ 육성

입력 | 2023-05-31 03:00:00

[바다의 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17일 조선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하 진흥원, 부원장 최광수)은 17일 조선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진흥원,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 5개사와 함께 울산, 부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다.

공공 기관과 민간이 협업해 조선해양 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조선사는 사이트 투어,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흥원과 창경센터는 사업화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은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DT·DX 기술이며 예비 창업자 혹은 설립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조선사의 니즈도 함께 해결해 나가며 경쟁력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