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서울 한남동에 운영 중인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6월 1~2일 세계적인 피자 장인들이 만드는 한정판 피자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 등 3명의 피자 마스터들이 개발한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레아 스크루토’는 2018년 미국 최대 피자 경연 대회인 ‘U.S. 피자 컵’에서 1위를 차지한 피자 장인이다. ‘니콜 빈’과 ‘라스 스미스’도 각각 국제 피자 엑스포 카푸토컵, 국제 피자챌린지 등 유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명장들이다.
행사 기간 ▲레아 스크루토의 시그니처 레시피에 고추장, 감귤류 등 한국적인 원재료를 활용해 재해석한 ‘스위트·스파이시 살시차 피자’ ▲표고버섯, 더덕, 잣 등 국내 숲에서 나는 채소류를 활용한 채식 메뉴인 ‘포레스트 머쉬룸·프레시 치즈 피자’가 판매된다. 레아 스크루토와 베라 쉐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피자도 판매된다고 덧붙였다. 6월 1~2일 점심과 저녁 각 25개씩 총 100개 한정 판매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