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국전력 영업지점. 2023.5.12/뉴스1
경기 수원지역에서 폭우와 강풍에 의해 쓰러진 전신주로 19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4분께 수원시 팔달구 교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 일부가 강풍을 동반한 비의 영향으로 무너지면서 전신주를 덮쳤다.
전신주는 그대로 쓰러지면서 주변 시설물과 차량 2대를 파손하고 길을 지나던 시민 A씨(60·여)도 찰과상을 입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11시께 모두 복구작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