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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삼척중앙시장, ‘장금이 결연’ 체결… 상생금융 협업체계 구축

입력 | 2023-05-31 09:59:00


NH농협은행이 강원도 삼척시 전통시장인 삼척중앙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의미한다.

장금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농협은행과 삼척농협은 삼척시장 소상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한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며,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농협카드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는데, 장금이 결연을 맺은 삼척전통시장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