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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5관왕’ 존 바티스트 신곡에 뉴진스 협업

입력 | 2023-05-31 10:11:00

'코크 스튜디오' 위해 만든 싱글 '비 후 유 아' 작업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최다 수상자인 미국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Jon Batiste)의 신곡에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참여했다.

3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바티스트가 코카콜라의 ‘코크 스튜디오’를 위해 만든 싱글 ‘비 후 유 아(Be Who You Are)’(Real Magic)에 뉴진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뉴진스는 앞서 코크 스튜디오와 협업곡 ‘제로(Zero)’를 발표하기도 했다. 바티스트의 ‘비 후 유 아’엔 뉴진스 외에 라틴 팝 아티스트 카밀로(Camilo), 싱어송라이터 캣 번스(Cat Burns), 래퍼 제이아이디(J.I.D) 등도 협업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겨 보컬인 바티스트는 2021년 정규 앨범 ‘위 아(We Are)’로 작년 4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5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전통 재즈 기반 위에 가스펠, 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녹여낸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바티스트는 전설 허비 행콕(Herbie Hancock)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은 흑인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2020년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 오리지널 스코어 참여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티틱스 초이스 시상식, 그리고 NAACP 이미지 시상식에서도 수상했다.

지난 5일엔 명성 있는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빛냈다. 오는 8월에는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또한 미국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재즈에 관심 있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도 친분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