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제공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서 운영하는 천사무료급식소 종로지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대면급식을 오는 6월 3일부터 재개한다. 매주 화, 목, 토 주 3회 실시 예정이다.
종로3가역 탑골공원 인근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 종로지소는 팬데믹 이전 하루 이용자가 최대 500명에 달했다.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부터 무료급식이 잠정 중단된 이후 비대면 배달형식으로 지원을 이어오다, 2021년부터 대체급식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급식소 현장에서 도시락을 배부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한 분이라도 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대면급식을 재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식사 시간 외 대기하는 시간에는 마스크를 착용 할 예정이며 방역 소독 또한 매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