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준공하고 도드람의 제2막을 열었다.
도드람은 창립 33년 만에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고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이 한자리에 입주함으로써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자회사 간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신사옥 도드람타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문식품업체로 공고히 하려는 계획이다.
신사옥 도드람타워는 대지면적 2273㎡(688평), 연면적 1만7374㎡(5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됐다. 도드람타워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디자인해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또한 도드람은 전국단위에서 방문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도드람타워 지하 4층에 소독시설을 마련했다. 도드람타워를 방문하는 조합원 농가 간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14층에는 방문한 조합원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각 조합원 농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자생적협동조합이 가진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거쳐 1등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도드람은 이제 2막을 열어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은 내달 15일 도드람타워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