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확대"
미 국방부가 “한국과 일본은 3국간 탄도미사일 방어, 대잠수한전 훈련, 상호운영성 강화 활동,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확대를 통해 어느 때보다 깊이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인도·태평양지역 방문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평화와 안보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아세안(ASEAN), 오커스(AUKUS), 쿼드(Quad) 등과 함께 한일 동맹을 언급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이동해 2~4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제20차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이어서는 인도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서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도 열릴 전망이다. 당초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양자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