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복권판매점에 ‘제 1057회차 로또복권 2등 103명 동시 당첨’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3.3.7/뉴스1
6월 10일 열릴 예정인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 참관에 17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현 복권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과 추첨 방송 주관사인 MBC는 지난 16일부터 약 열흘간 방청 신청을 받았다.
동행복권과 MBC에 참관 신청을 한 인원을 합산한 결과 약 17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첨된 인원은 이날 MBC 상암사옥에서 오후 6시10분부터 8시50분까지 추첨 준비 과정과 리허설을 지켜보고 추첨 생방송에도 참관할 수 있다.
복권위 관계자는 “통상 10명 내외의 인원이 참관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인원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진 못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로또 추첨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