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3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입문과정’ 신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대전, 부산 세 지역을 추가해 제주와 경기, 경남,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을 없앴다.
신청은 사업자라면 누구나 ‘제주위드카카오’ 사이트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가능하다.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카카오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기본과정 수료자에게는 8월에 진행되는 ‘카카오클래스 심화과정’ 참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심화과정은 톡스토어에서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랜선코칭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쉽게 디지털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