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한 백색 판다가 중국에서 보고됐다. (트위터 갈무리)
지지통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자연보호구 당국은 27일 보호구 내에서 촬영된 판다 영상을 공개했다.
지지통신은 중국 쓰촨성 보호구가 2019년부터 2~3세로 추정되는 백색증 판다를 처음으로 확인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이 판다는 연령이 5~6세로 추정되며 선천성 색소결핍증인 알비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백색 판다가 중국에서 보고됐다. (트위터 갈무리)
한편 전 세계 판다 수는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는 현재 2000마리의 판다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500마리는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