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간 대구꽃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꽃 전시회인 대구꽃박람회가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The power of Flowers(꽃의 힘)’를 주제로 화훼산업 관련 172개 단체와 기관, 협회의 화훼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시면적을 기존보다 28% 늘려 주목된다. 사전예매율이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 정도로 관심도 높아졌다.
지방자치단체가 대거 참가하는 것도 눈에 띈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북도 지자체관을 비롯해 대구 북구와 달성군, 경북 경산시, 청도군 등 전국 지자체들이 홍보관을 꾸린다.
기업관에서는 화훼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테라리움 제작 체험, 꽃종자 파종 및 유지재배 체험키트 나눔 행사 등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전시 및 입장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