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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북구 ‘꿈의 장터’… 중고물품 판매-교환행사

입력 | 2023-06-01 03:00:00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2023 꿈의 장터(사진)’를 연다고 밝혔다. 꿈의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행사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물건 판매를 희망하는 구민은 9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gangbuk.go.kr)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이들에게 경제활동 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아동·청소년 판매자 10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장터에는 폐유리 공예, 양말목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부스가 들어선다. 구는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혈압 측정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안내 등을 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