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의 한 마을 앞 하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1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께 곡성군 석곡면 한 마을 앞 하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A씨는 하천에 몸의 일부가 빠져 있는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천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15m 높이의 하천 둑 위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곡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