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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계속… 서울 19~27도, 부산 17~21도

입력 | 2023-06-01 06:14:00

‘부처님 오신 날’ 연휴의 마지막 날인 2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에 비구름이 물러가고 있다. 뉴스1


목요일인 1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제주도, 전남권, 경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낮 12시부터는 남부지방, 오후 6시부터는 충청남부 등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제주도 10~40㎜ △전라권 5~20㎜ △충청남부 5㎜ 내외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20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6도 △대구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30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3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서해안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과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감속 운행 등 운전에 유의해야 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