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 News1
가수 탑(최승현)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31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탑, 빅뱅 떠난 후 솔로 컴백 예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탑이 빅뱅을 떠난 뒤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영문 텍스트를 올렸다.
이후 “빅뱅을 떠났나?”라는 한 팬의 영어 질문에 “나는 이미 탈퇴했다”라는 답변을 남겨 팀에서 빠졌음을 공식화했다. 또한 탑은 “나는 이미 여러분들에게 내가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고, 나는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고 있다”라고 영어로 재차 밝혔다. 이와 함께 탑은 본인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빅뱅에 ‘X’자를 치면서 그룹을 떠났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탑은 최근 스윙스가 자신을 언급하며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라이브 방송 캡처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DM 보내라, 내가 연락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성사 여부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탑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