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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尹대통령과 커피 마셔”…복권 1등 당첨된 여성

입력 | 2023-06-01 09:52:00

복권 1등 당첨. 동행복권


윤석열 대통령과 커피 마시는 꿈을 꾼 뒤 복권 1등에 당첨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71회차 1등에 당첨된 A 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평소 재미로 복권을 구매해 온 그는 당첨 복권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샀다고 밝혔다. A 씨가 수령한 당첨금은 5억 원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꿈을 꿨고, 기운을 받아 당첨됐던 복권 12장을 교환하러 집 주변 판매점에 방문했다”며 “처음 방문한 판매점은 스피또1000 재고가 소진돼 교환할 수 없었고, 두 번째 판매점은 10장이 남아 있어서 10장만 (새 복권으로) 교환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 판매점에서 남은 2장을 교환했고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긁었다”며 “두 번째 판매점에서 교환한 10장을 다 긁고, 마지막 2장을 긁었는데 5억 원 당첨 복권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사업은 정리하고 쉬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A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예금 후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