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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 J도 한권으로 끝낸다…고민할 필요 없이 ‘도쿄 셀프트래블’ [책의향기 온라인]

입력 | 2023-06-01 11:10:00

◇도쿄 셀프트래블(2023~2024 최신판)/김미정·백진수 지음/352쪽·1만7800원·상상출판





계획 없는 ‘파워P’도 분 단위로 준비하는 ‘파워J’도 ‘셀프트래블’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디든 걱정이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힘들게 서핑할 필요 없이 책을 펼치고, 결정만 하면 되니까.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친절하게 소개하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이번 ‘도쿄 셀프트래블’ 최신판은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긴자, 아사쿠사 등 도쿄 중심부를 물론 도코시긴자와 같이 비교적 덜 알려진 작은 동네와 요코하마, 가와고메, 가마쿠라, 에노시마, 닛코, 하코네, 도쿄디즈니리조트 등 근교까지 다룬다.

여행 기간과 콘셉트별로 다양한 일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대표 음식과 맛집, 쇼핑, 숙소 정보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도쿄 좀 여행해봤다 하는 여행자들이 한 번쯤 들어본 곳이나 현지인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을 선별한 정보는 포커스 페이지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번 ‘도쿄 셀프트래블’이 23~24 최신판이라는 것.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따라 쇼핑센터, 백화점, 놀이공원, 식당, 카페, 상점, 교통수단 등의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하고 업데이트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도,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여행꾼’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언제쯤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는지, 호텔은 언제쯤 예약해야 하는지, 그 후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면 ‘도쿄 셀프트래블’을 펼쳐보자.

‘도쿄 셀프트래블’은 지역별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작은 크기의 휴대용 맵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이 불안정할 때도 길을 잃지 않을 비법. 휴대용 맵북에는 필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그때그때 메모해두기에도 좋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