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셀프트래블(2023~2024 최신판)/김미정·백진수 지음/352쪽·1만7800원·상상출판
계획 없는 ‘파워P’도 분 단위로 준비하는 ‘파워J’도 ‘셀프트래블’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디든 걱정이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힘들게 서핑할 필요 없이 책을 펼치고, 결정만 하면 되니까.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친절하게 소개하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이번 ‘도쿄 셀프트래블’ 최신판은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긴자, 아사쿠사 등 도쿄 중심부를 물론 도코시긴자와 같이 비교적 덜 알려진 작은 동네와 요코하마, 가와고메, 가마쿠라, 에노시마, 닛코, 하코네, 도쿄디즈니리조트 등 근교까지 다룬다.
여행 기간과 콘셉트별로 다양한 일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대표 음식과 맛집, 쇼핑, 숙소 정보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도쿄 좀 여행해봤다 하는 여행자들이 한 번쯤 들어본 곳이나 현지인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을 선별한 정보는 포커스 페이지로 안내한다.
‘도쿄 셀프트래블’은 지역별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작은 크기의 휴대용 맵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이 불안정할 때도 길을 잃지 않을 비법. 휴대용 맵북에는 필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그때그때 메모해두기에도 좋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