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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배구, VNL 첫 경기서 튀르키예에 완패

입력 | 2023-06-01 11:13:00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튀르키예에 완패를 당했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끈 한국대표팀은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스포츠홀에서 열린 VNL 1주차 첫 경기에서 튀르키예에 0-3(14-25 17-25 24-26)으로 패했다.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은 올해 설욕에 나섰다. 하지만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7위 튀르키예에 전력 차이만 실감했다.

정지윤(10점)과 박정아(6점)가 고군분투했지만, 터키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1, 2세트에서 완패를 당한 한국은 3세트 23-24에서 박정아의 득점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갔다. 하지만 24-24에서 연달아 점수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2일 캐나다(세계랭킹 14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