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 시설에 핵심 점포인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첫 유치한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 복합 단지로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의 상징성과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상업 공간의 핵심 점포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협력 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너티월드의 입점을 확정했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처음 적용되는 것으로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 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인근 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포레나 상업 시설이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건설부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디앤지컴퍼니본은 테마파크 및 외식 시설 개발 운영에 특화된 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유명 관광지인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 트라이아스 패밀리레스토랑, C27, 도넛킬러, 번트커피 등 다양한 F&B(식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복합개발사업 추진 시 디앤지컴퍼니본과 상업 시설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광 ㈜한화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상업 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앤지컴퍼니본의 테마파크 및 F&B 개발 노하우는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를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의 상업 시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