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와 16강전 김은중호 선수들, 협력수비 중요성 강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김은중호가 에콰도르의 공격력을 경계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를 8강에서 만난다.
16강 상대 에콰도르는 공격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조별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미국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1로 패한 에콰도르는 슬로바키아와의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3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9-0 대승을 거뒀다.
감비아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최예훈(부산아이파크)은 “토너먼트라 실점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수비적으로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포백 라인과 함께 협력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고 이후에 공격으로 나가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강상윤(전북현대)은 “에콰도르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빠르고 힘도 좋다”면서도 “우리가 준비한 패턴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