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클럽 순위.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 중 2년 연속 가치가 가장 높은 팀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팀 베스트 30’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60억7000만달러(약 8조13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레알은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팀의 가치는 51억달러였는데 9억달러 이상 상승했다.
최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가치 60억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맨유에 이어 바르셀로나(스페인),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 순이었다.
손흥민이 속한 EPL의 토트넘 홋스퍼는 28억달러(약 3조7000억원)의 가치로 9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 비해 가치가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브스의 이번 통계는 유럽 팀들의 경우 2021-22시즌 구단 수입과 영업 수익을 합산했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들은 2022시즌을 기준으로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으로는 유벤투스가 21억6000만달러로 11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는 순위권에 없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