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000억 원의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5020억 원의 매수주문을 주문을 받아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4.7~5.4%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5.1%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5.2%라는 금리에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90년 1월 신한은행을 설립한 이희건 회장이 재일교포들을 주주로 모집해 설립된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2005년 12월 주식교환을 통해 신한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