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 8개 기업 선정… 총 3억7000만 원 지원 사업화·글로벌 진출·컨설팅 등 맞춤 혜택 제공 공동 주최로 지원금 및 혜택 확대
호반그룹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전자신문) 및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해 창업기업 지원 혜택을 크게 늘렸다고 한다.
공모전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7000만 원 상당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PoC 및 테스트베드,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와 서울창업허브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글로벌 진출, P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올해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텀업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방식을 말한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공식 포스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