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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이후 근황 “영화 위해 10kg 급하게 빼”…김종국 칭찬

입력 | 2023-06-02 09:36:00

유튜브 채널 ‘짐종국’


배우 김선호가 체중 10kg를 감량했던 근황을 전했다.

1일 가수 김종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왜 광수가 보이지? (Feat. 김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헬스장에서 김선호와 인사를 나눈 김종국은 “실물로 보니까 키가 크시다. 어깨도 엄청 넓고, 키가 엄청나게 커서 앉으시기에는 아깝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선호는 자신의 운동 스타일을 설명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운동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저중량 저반복으로 이틀 바짝 하고 왔다. 근근이 1년 동안 운동을 했고, 저중량 중에서는 제가 1등이다”라고 자랑했다.

21일 영화 ‘귀공자’ 개봉을 앞둔 김선호는 영화 출연 때문에 체중 감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10kg 정도를 뺐다. ‘귀공자’를 찍을 때는 운동을 전혀 안 한, 깨끗한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짐종국’

이어 김선호가 복근을 자랑하는 과거 방송 장면이 공개됐고, 그는 “희미하게 복근이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제게 운동은 평소에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촬영할 때는 운동을 안 하고 일주일에 5일 정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이런 분들이 몸을 만들면 기가 막힌다. 고급스러운 얼굴에 몸은 반전 매력 아닌가. 큰 무기다. 그 몸을 가져가면 할리우드에 가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선호는 “어쩐지 안 부르더라”며 넉살을 부렸다.

해외 유명감독이 ‘짐종국’을 즐겨 본다는 말에 김선호는 “제가 그럼 몸을 키우고 있겠다”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영화사 금월, 스튜디오앤뉴, NEW 제공

2021년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 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하차를 비롯해 활동을 중단했던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하며 논란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가 주연한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