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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매니저로 오해받아” 최정훈, 친형 사진 공개…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비주얼

입력 | 2023-06-02 10:09:00

SBS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형에 대한 에피소드(일화)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최정훈은 대표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녹화 시작부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평소 잔나비 노래를 좋아한다는 김희철 어머니는 최정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음색 깡패”라고 감탄하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최정훈은 모벤져스의 뜨거운 반응에 앙코르(재청) 곡까지 열창해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최정훈은 수줍은 목소리와 달리 어릴 때부터 소문난 관종이었다며, 학창 시절 멋있어 보이기 위해 수학 공책을 기타 가방에 넣고 다니는가 하면, 장기 자랑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골절 부상에도 수학여행에 참가했다는 남다른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최정훈이 기타 가방을 메고 멋있는 척 걸었던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자 이를 보던 신동엽은 경악하며 몸서리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정훈보다 더 연예인 같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는 최정훈의 친형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그의 친형의 사진을 본 MC들과 모벤져스는 입을 모아 “진짜 잘생겼다”고 하는가 하면 “형이 더 연예인 같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최정훈은 “실제로 형과 있을 때 내가 매니저로 오해받았다”는 ‘웃픈’ 일화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최정훈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내 MC들과 모벤져스가 박장대소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스튜디오를 초토화한 최정훈의 개인기는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4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