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에 있었던 송흥민 벽화. (그나셔 인스타그램)
영국 현지에서 축구팬들의 인증샷 명소로 꼽히던 손흥민 벽화가 갑자기 사라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 영국의 축구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 벽화가 있던 자리의 비포·애프터 사진을 올리고 “처음으로 손흥민 벽화를 보러 왔는데 투팍으로 교체돼 있다. 믿을 수가 없다. 누가 그랬지?”라는 글을 올렸다. 투팍은 지난 1996년 총기 사고로 사망한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다.
최근 손흥민의 벽화가 미국 래퍼 투팍으로 교체된 사실이 알려졌다. (트위터)
원래 있던 손흥민 벽화에 누군가가 낙서를 해놔 교체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트위터)
한편 2022~2023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팬들의 환대 속에 입국한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2일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해 페루(6월 16일), 엘살바도르(6월 20일)와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