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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로 유명한 배우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의 임신 소식을 듣고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파치노가 처음에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않았고 입증을 위해 DNA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파치노가 여자친구의 임신을 믿지 않은 이유는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는 의학적인 문제를 가진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파치노는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DNA 검사 결과, 그가 실제 아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성들과 교제해 왔다. 파치노를 만나기 전에는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억만장자 투자자인 니콜라스 버르구엔(61) 등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파치노와는 작년 4월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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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