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 앞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여야는 2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4인 협의체’를 구성해 첫 논의를 진행했다. 여야는 각 당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순 이후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국민의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상훈 국민의힘,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국회 관계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선거법과 관련해 충분한 숙의·준비 과정을 거쳐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며 “적어도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이고 6월 중순 이후에 협상을 시작하지 않겠는가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후 정개특위에서 국민 500인을 대상으로 한 시민참여 공론조사를 열어 여론 수렴도 마쳤지만, 논의는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