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난다. 양국의 경제사령탑이 2016년 8월 이후 7년 만에 대면 회의를 재개하는 것이다.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일 재무당국 차관급 회의‘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3.06.02.
양국은 경제동향,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한 협력조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제3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과 역내 금융 협력, 기타 세제와 관세 등 양자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