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넘게 이어온 ‘일일 확진자 발표’가 3일부로 끝난다. 2020년 1월 20일 시작된 지 1231일 만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1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서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단계로 접어든 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1일 서울 광진구 광진광장에 설치돼 지난 31일 운영이 종료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진구는 검사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2시~1시 소독으로 미운영)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06.01. [서울=뉴시스]
이지운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