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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부산행에 “민주당표 친일몰이 막장 드라마 중단하라”

입력 | 2023-06-04 11:56: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3.6.3/뉴스1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표 친일몰이 막장 드라마를 제발 중단하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안이 산적해 있는 국회를 내팽개치고 부산까지 내려가, 고작 한다는 말이‘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국민의힘이 퍼뜨린다’는 궤변이냐”며 이렇게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는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제2의 광우병 괴담’으로 만들어 또다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자신들의 죄를 덮어보려 하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당장 광우병 파동을 주도했던 단체 중 195개의 시민단체가 민주당과 함께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어제 집회에서는 또다시 독도문제까지 거론하며 거짓선동에 나섰으니, 대체 언제까지 비상식의 정치에 기댈 심산이냐”고 덧붙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피땀 흘려 번 세금으로 맡겨놨더니 그 돈과 권력으로 대체 뭘 하는 건가’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하고 있는 말”이라며 “”국민이 만들어 준 거대 의석으로 일은 안하고 코인하고, 돈봉투 건네고, 각종 성비위만 일삼은 것은 민주당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