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 IATA 위원·스카이팀 의장 등 글로벌 핵심 리더 수행 팬데믹 위기 속 대한항공 성장·도약 기회 이끌어 ‘올해의 항공사·올해의 화물항공사’ 이은 3년 연속 수상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및 인물을 선정한다. 글로벌 심사단은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9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에 오른 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한공의 경우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은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번 ATW 어워드에서 2023 올해의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이 차지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의 친환경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화물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선정됐다. 또한 이스탄불공항은 올해의 공항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